민간자본에 의한 산업단지 조성 활성화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POSCO 광양제철소와 광양컨테이너부두 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는 후방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하고 중·소규모 업체의 개별입지에 의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국가산단인 명당2지구는 삼현철강 외 6개사와 개발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2011년 2월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98%의 공정률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삼현철강(주)과 (주)피제이메탈이 준공 전 사용승인을 득하여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명당3지구는 자연녹지를 준공업지역으로 변경하여 공장용지를 확보하는 내용으로 전라남도로부터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최종 승인을 득하여 실시설계 및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용역 완료시 개발대행사를 모집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익신일반산업단지도 광양익신산단개발(주)와 민간투자이행협정을 체결하여 2012년 4월에 공사를 착공한 상태로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 될 수 있도록 외곽배수로 공사비를 지원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협조하여 기업투자유치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토지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하여 직접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초남제2공단은 2009년 8월 공사를 착공하였으나 국도대체우회도로(세출~중군)의 구조물(세풍대교)이 중첩으로 당초 계획보다 사업기간이 연장되어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초남 제2공단의 경우 산업경기 불황 장기화로 23.8%의 낮은 분양을 보이고 있으나, 조합과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미분양 용지를 해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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