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순천대서 심포지엄 개최...합리적인 정책과 지원방안 마련

[전남도/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27일 오후 2시에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합동강의실에서 학업중단 청소년 통합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학업 중단 청소년은 학업 흥미 저하, 교사 및 또래와의 갈등, 학교 부적응 등 다양한 이유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전국적으로 6만~7만 명에 이르며 전남도 내에서도 매년 2천여 명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학업 중단 청소년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보다 합리적인 정책 마련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배양자 전라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의 개회사, 양기열 순천대 사범대학장의 축사, 학업중단 청소년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진다.

특히 구본용 원장(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이해’, 백사인 복지지원팀장(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전남지역 학업중단 청소년 실태 및 운영’, 강성휘 전남도 의원이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이병환 순천대 교수가 ‘학업중단 청소년의 제도적 지원체계’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제한다.

배양자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도내 학업 중단 청소년 통합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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