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시가 평생학습문화건강센터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88억원을 들여 원도심 수영장을 건립한다.

수영장은 3일 착공해 내년 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활성화와 시민 문화건강을 위해 순천문화건강센터에 평생학습문화센터와 보건소를 설립했으며 원도심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 ‘원도심 수영장’을 착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게 되는 원도심 수영장을 위해 시는 그동안 부지확보, 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총 건축연면적은 2천981㎡, 부지 1만678㎡로써 1층에는 일반 25m×6레인, 유아풀 14.4×6.5m의 수영장이 건립되며, 2층에는 체력 단련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도심 수영장과 체력 단련실 건립으로 수영인구 저변확대와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순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문화건강센터 부지에 수영장을 건립한다. 수영장은 이달 3일 착공해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수영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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