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임종욱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오는 13일까지 조경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이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졸업을 앞둔 33명의 학생들이 4년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쌓은 기술과 실무적 감각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평소 볼 수 없었던 조경 패널과 모델링 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다.

특히 유엔 메모리얼파크 조성계획, 순천 독일마을 조성계획, 진주 남강 수변공원 조성계획, 광주비엔날레 문화벨트 조성계획 등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대 조경학과(학과장 조남훈)는 조경계획, 조경설계, 조경시공, 조경관리, 조경수목 등의 강의와 실습, 조경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전문지식 함양을 통해 조경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조경학과 한창헌 학생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교감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장소를 창작하기 위하여, 밤을 새워 고뇌했다”며 “조경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힘찬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