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요즘은 대학을 졸업한다 하더라도 전쟁 같은 ‘취업난’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된다면 취업에 대한 부담을 겪지 않아도 된다.

이런 꿈같은 이야기가 우리 주변에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바로 광양보건대학교의 특성화된 건축과다.

이 학과에서는 간호보건계열 특성화대학내의 특화된 학과로의 탈바꿈을 위해 2014년 신입생부터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새롭게 변모해 가고 있다.

▲ 광양보건대 노영복 총장
광양보건대학교는 지난 3월에 새로 취임한 노영복 총장이 19일 전남동부지역 건축설계 전문기업인 ㈜연우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창조, 우리건축사사무소 서건축, 가람건축사사무소 등과 우수한 건축가 양성 및 확보를 위해 상호교류 및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건축설계전문기업들은 지역사회의 건축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들로서 광양보건대학교와 ♦교육, 연구, 기술, 실무 등의 정보교류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학생의 실무경험 시간제 아르바이트, 현장실습, 실무실습, 취업인턴제 등을 통한 취업보장 ♦계약과 주문교육학생 전원 취업보장 등의 인재양성과 확보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을 했다.

광양보건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에서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서는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즉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보건대학교 건축과 학과장인 이동익 교수는 “지난주 11일부터 14일사이에도 전남동부지역의 우성건축사사무소, 국토건설(주), 경남서부지역의 경남종합건설(주) 등과 산학협력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7월까지 호남지역의 (주)종합건축사사무소 토우재와 경남서부지역의 신우성산업개발주택공사, 보산건설(주), 태성기업(주) 등과도 협약체결이 예정되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서울지역의 종합건축사사무소 미소로건축(주), (주)이공일 건축사사무소도 협약체결이 예정되어 있어서 앞으로의 횡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우선 1차년도 계획으로 2014년부터 10년간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들의 교육과 취업을 위해 전남동부지역, 경남서부지역, 호남지역, 서울경기지역 등으로 분류 확대하여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특화된 산학협력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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