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학사학위+미주리대 석사학위 5년에 취득가능

[순천/남도방송] 임종욱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지난 1일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The University of Missouri)에서 ‘글로벌학위 프로그램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순천대 송영무 총장은 미국 미주리대 브래디 존 디튼 총장과 양교의 교류학생 확대, 글로벌학위 프로그램 공동추진 등에 대한 의견을 같이하고 협정을 체결했다.

글로벌학위 프로그램은 순천대 3년+미주리대 2년을 연계하는 것으로 5년만에 순천대 학사학위, 미주리대 석사학위를 취득한다는 것이다.

특히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국내 여러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학사학위와 국외 석사학위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어서 학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송 총장 일행은 지난달 26일 캐나다 메모리얼대학교에서 학술교류, 교환학생, 어학연수 프로그램 진행 등에 관한 협의를 마쳤으며,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송영무 총장은 “대학이 글로벌 마인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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