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기 친환경설비 개선작업으로 연간 1000억원 연료비 절감

[여수/남도방송] 임종욱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여수화력발전처(이하 여수화력)가 ‘국내 친환경 발전 녹색경영활동 공로가 인정돼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단체부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매년 녹색경영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발굴·선정해 포상하는 이 상은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동층보일러 발전소인 여수화력의 2호기는 그동안 보일러 사용연료 변경인 친환경설비 개선 작업을 진행해 연간 1,000억원의 연료비 절감 및 Plant 효율 3%p향상과 이로 인한 전기요금 인하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또한 대기오염 방지 설비에 140억원의 투자로 환경영향물질 배출량의 저감(SOx 100ppm→16ppm, NOx 160ppm→32ppm)을 획기적으로 실현해 연 7만 6530톤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수화력의 이런 노력은 환경의 질뿐만 아니라 선진운영기술 혁신, 설비의 효율적 운영 및 방지설비의 최적운전발전, 오염물질 배출의 최소화로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구축해 Green 발전소로 도약하고 있다.

더욱이 여수화력은 매년 SMART 100대 과제 선정 및 수행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에 나서 독자적인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자원의 효율적 이용방법의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여수화력은 전남 여수 묘도 매립지에 국내 최대의 태양광 60MW 개발과 신안 하의도 세계 최초의 해상 태양광 100MW, 익산 철도 폐선구간 자전거도로 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로 온실가스 감축(141,380톤/년)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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