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과 함께하는 ‘어촌어린이 도시문화체험’참가

[장흥/남도방송] 허원조 기자 = 관산남초등학교(교장 강인원) 5학년 학생들이 최근 3박 4일의 일정으로 수협과 함께하는 어촌어린이 도시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수협중앙회는 전국 어촌·도서지역 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을 초청하여 ‘제6회 어촌 어린이 도시문화체험’행사를 주최했다.

2회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 행사는 장흥 관산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 어촌에서 80명의 어린이들이 모였다.

수협에서는 평소 문화적 소외 지역인 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자 도시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관산남초 이지훈 학생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롯데월드와 잠실 야구경기장을 가서 너무 좋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 서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을 인솔했던 관산남초 박주연 교사는 “어촌 어린이 도시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불어 미래에 자신의 재능과 자원을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