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센터, ‘쿨맵시’와 ‘지구를 식히는 착한 여행’ 캠페인 전개

[광주/남도방송] 김용 기자 = (재)광주광역시기후변화대응센터(이사장 강운태)와 광주광역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한 녹색 생활 실천 캠페인활동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5일 오전 11시 롯데아울렛 월드컵점에서 쿨맵시 캠페인을 개최했다. 여름철 냉난방 에너지절약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타이, 반팔셔츠, 무릎길이 스커트 등의 착용을 권장하는 행사로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쿨맵시 복장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쿨맵시 :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 맵시‘의 복합어로 시원하고 편할 뿐 아니라 예절과 맵시도 갖춘 옷차림.

‘쿨맵시’ 차림은 체감온도를 2℃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냉방 온도를 2℃ 올리면 공공·상업부문에서 연간 197만톤의 CO2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이와함께, 센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방안을 소개하는 ‘지구를 식히는 착한 여행’ 캠페인 행사를 오는 27일 광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실시한다.

캠페인에서는 지구를 식히는 착한 여행방법으로 △휴가 출발전 불필요한 가전기기 플러그 뽑기 등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점검하기 △냉장고는 최대한 비워 전력손실 막기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와 1회용품 사용 않기 △출발전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짐을 싣지 않기 △급출발, 급제동 않고 정속주행하는 에코드라이빙실천 △생태관광 등으로 뜻깊은 녹색여행지 선택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 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쿨맵시 캠페인 현장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