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5 시운전 실시, 10월말 (PRT)최종 준공 예정
포스코, 정원박’성공 위해 매주 토요일 콘서트 개최
[순천/남도방송] 임종욱 기자 =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운행을 목표로 준비된 무인궤도차(PRT)의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차량 조립과 안전성 문제가 일부 해결돼 오는 8월 15일경 운행을 시작으로 9월 중순께까지 모든 차량을 투입, 정원박람회 폐막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7월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순천에코트랜스에서 조립이 완료된 무인궤도차(PRT)를 확보해 각 차량별 1,000㎞ 이상 자체 시운전을 실시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차량을 중심으로 시운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박람회 개막과 함께 PRT가 운행되지 못했지만 오는 8월 15일경부터 차량의 운행시작으로 9월 중순에는 전체차량을 운행, 박람회 마지막 2개월 동안 순천과 박람회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초기 논란이 일었던 문제도 대부분 해소됐다.

시 무인궤도차(PRT)사업 실시협약과 관련한 시민과 시의회, 시민단체 등이 문제를 제기한 불합한 조항을 중심으로 포스코와 협약서 변경을 통해 ”투자위험분담금“ 조항을 삭제, ”순천만 접근 단일화“의 ”순천만 접근구간 별도의 교통시설 설치불허“ 조항 등은 변경키로 최종 합의했다.

포스코도 뒤늦은 감은 있지만 PRT의 정상적인 운영을 계기로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본격 순천시를 지원한다.
(주)포스코은 자사가 후원해 에코지오 콘서트를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하여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과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박람회 성공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PRT 안전성 확보도 자문단을 구성했다.

시는 운행과 관련해 포스코와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업시운전과 준공에 앞서 교통안전검사 전문기관과 철도시설공단 전문가,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별 전문가들로 안전점검 자문단을 구성했다.

시는 또 (주)순천에코트랜스에서 9월 제3자 안전인증을 거쳐 순천시에 사업 준공을 신청하면 교통안전검사 전문기관에 궤도사업 준공을 위한 안전검사를 의뢰해 안전성이 인증되면 정상영업을 허가 할 방침이다.

PRT는 그동안 공사지연과 차량제작, 시운전 부족으로 인한 차량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일인 지난 4월 20 운행을 포기를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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