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남도방송] 서울 성북 친환경소비자협동조합 회원 40여명은 지난 28일 영농철을 맞아 10여년간 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해 오고 있는 나주배꽃정보화마을을 방문, 생산지 영농체험 및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통해 마을과 조합 간 신뢰를 튼튼히 쌓았다.

이날 성북친환경소비자협동조합 이사장 신민호씨는 “생산지를 직접 방문하여 농작물 재배 현장을 둘러보니 더욱 더 신뢰가 가고 앞으로도 더 많은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꾸준한 직거래를 약속했다.

나주배꽃정보화마을 대표 김보승 위원장은 “친환경농법인 우렁이농법, 목초액, 은나노를 사용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함에 있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방문자들로부터 큰 호흥을 받았다.

이 협약식을 통해 나주배꽃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저농약) 농산물과 자체 가공식품에 대하여 유통, 판매 및 물류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각종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한편 성북친환경소비자협동조합에서 실시하고자 하는 소비자 농산물 직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고구마캐기체험과 고추따기체험을 실시해서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나주배꽃정보화마을 외에도 나주시 관내에는 나주평야, 봉황황토, 송촌홍고추정보화마을이 지정되어 있으며 각 마을에서 매년 활발한 체험행사 및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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