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새” 테마로 한 공원 조성

 [신안/남도방송]천사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4월 4일 흑산면 진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섬 새조각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흑산면 진리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도래하는 518종 중 390여종의 철새 30여 만 마리가 이용하는 철새 중간 기착지로 “새”를 테마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흑산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새조각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천사섬 새조각 공원은 면적 8,500㎡, 관람로 480m 규모로 동백나무, 배롱나무 등 6,050주를 식재하였고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쇼나 새 조각 310점을 수입하여 관람로를 따라 설치하였으며, 410m 돌담 및 휴게공간, 전망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천사섬 새조각 공원내의 종합안내소를 리모델링 공사 시행 후새인형 전시관으로 거듭나 세계 각국의 새인형을 전시하고 인근에 “철새 전시관”을 금년 6월을 목표로 건축 중에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기암 괴석 등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전국제일의 해상관광지인 흑산도가 타 지역과 차별화된 흑산만의 “새”를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인 관광 자원 기반확대로 흑산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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