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최고 안전진단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측

[목포/남도방송]목포시는 지난 2일 발생한 신안비치3차아파트 단지내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아파트 구조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산하 최고 안전진단공인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의 목포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목포시는 지난 7일 오전10:30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 안상로 진단본부장으로부터 목포 신안비치3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이 같은 사항을 최종 확인했다.

조사팀은 한국시설안전공단 진단본부장을 비롯하여 토질, 기초, 건축시공, 품질, 토목 분야 전문가 등 총 6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기존아파트에 대한 외관조사와 변위측량, 계측자료 분석, 관련 설계도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맺은 결론이다.

아울러 한국시설안전공단 조사팀은 “기존아파트 기초지반의 추가적인 유실방지를 고려하여 침하 부위를 원지반 상태로 신속히 복토하여야 한다”며 응급복구의 중요성을 권고했다.

이와 같은 결론에 따라 목포시는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협의하여 주차장 붕괴로 인해 침하된 부위를 원지반 상태로 성토공사를 완료한 후 입주민들 귀가토록 권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귀가가 완료될 때까지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현장상황실과 임시 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피해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제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최고안전진단 국가공인기관으로 국내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갖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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