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청 허가민원과 하태윤 주무관.

 순천시청 허가민원과에 근무하고 있는 하태윤 주무관이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해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태윤 주무관(35세)은 6개월전 간경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던 중 간 이식외 다른 치료 방법이 없다는 의료진의 말에 어머니(65세)에게 자신의 간을 떼어 이식하는 수술을 지난달에 진행했다.

 어머니는 수술직전까지 수술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아들은 본인의 체력보다는 어머니의 건강을 더 염려했다.

 현재 간 이식후 병원에서 회복중에도 모자는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들 접한 직원들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다행이며 하루 빨리 건강을 찾아 퇴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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