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방문 이용자 전원에게 라면 1박스와 조미 김 1묶음씩 전달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용대상자 단계별 확대, 다양한 물품 확보계획

[목포/남도방송]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12일 목포사랑 행복마켓(오거리 국민은행 건너편)에서 저소득층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행사를 갖는다.

12일 희망 나눔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더욱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행복마켓 이용대상자 중 당일 행사장 방문자에 한하여 지원물품을 전달한다.

목포사랑 행복마켓 이용가능 대상은 독거노인, 아동가정, 모부자가정 등 1,632세대로 이들이 12일 행복마켓을 방문하면 라면 1박스와 조미 김 1묶음(2천 6백만원, 세대당 1만 6천원 상당)을 전달할 계획이며, 행복마켓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 해 12월 개장한 ‘목포사랑 행복마켓’에서는 쌀, 라면, 주방용품 등 생필품을 시중보다 20 ~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이용세대에게 월 3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결손액은 재단 후원금에서 보전한다.

목포복지재단에서는 행복마켓을 통해 지금까지 2,065세대 주민들에게 4천 6백만원에 이르는 물품을 판매했다. 일일평균 평균 30여명이 행복마켓을 이용한 셈인데 목포시와 목포복지재단은 앞으로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용대상자를 단계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의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을 확보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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