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방송]파마나 국적 화물선(2천 톤)에서 작업 중 갑판으로 추락한 필리핀 선원이 서해청 구난헬기에 의해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후송 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에 따르면 13일 오후 13시 40분경 완도군 노화도 남방 9km해상에서 파마나 국적 화물선으로부터 구조 요청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작업 중 3m 높이 갑판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은 해경은 구난헬기를 이용 필리핀 선원 단일로(34세, 남)가 오후 4시 50분경 응급후송 했다.

서해 청에 따르면 구조당시 추락한 필리핀 선원이 의식은 있으나, 허리에 감각이 없어 응급상황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갑판 작업 중 안전장치 및 안전 수칙 준수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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