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가 민선6기 보육분야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보육사업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보육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 어린이집 종사자, 아이 맘 등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광양시 미래세대 육성방안’을 논제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의 제언 발표 및 정책동향과 대책, 산모, 영유아 지원시책에 대한 토론을 실시한 후 일반 참석자들로 부터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보육환경의 개선방안을 찾아 반영하여 시민들의 양육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아이 양육하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라는 민선6기 공약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시 임산부 및 보육아동 지원 사업에 대하여 관심 있는 모든 사회단체 회원이나 시민들은 누구나 당일 참석하여 청취하고 질문 또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광양시의 2014년도 사회복지예산은 1058억 원으로 전체 일반예산의 25%를 차지하는데 영유아 및 아동복지증진 예산은 446억 원으로 사회복지예산의 42%를 투자하고 있으나 앞으로 영유아복지 지출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효과적 재원 운영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게 되고 사업 지원에 따른 보육분야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미래를 이끌어 갈 영유아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지원체계의 마련이 시급한 시점에서 그 대안을 찾아보고 정책수립 단계부터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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