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책 읽어주는 학교’ 지원사업

 순천도사초등학교(교장 백남근)는 지난 5일, 순천시가 후원하는 ?책 읽어주는 학교? 지원 사업으로 순천시로부터 80권의 책과 함께 학부모동아리 지원 강사인 동산초 김영숙 선생님을 초청 ‘엄마랑! 아이랑! 그림책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순천시가 ‘책 읽어주기 범 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 사업은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책 읽어주는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하였으며, 본교 학부모 동아리인 ‘리딩맘과 함께하는 책읽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학부모,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교육을 위해 독서활동에 힘쓰고 있는 교장선생님, 학생들을 위해 순천시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참여한 본교 리딩맘 학부모는 순천시로부터 직접 ‘15분을 활용한 독서의기적’이라는 책을 선물 받았으며, 현재 9명으로 학부모 동아리를 구성하여 2년째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아침시간(8시 30분~9시)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인 3학년 이혜주 어머니는 오늘 김영숙 선생님과 함께한 강의로 학부모 동아리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와 월별, 주제별 그림책을 소개 받았으며,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여 엄마랑! 아이랑! 그림책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한걸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원사업 외에도 원스쿨 원북 저자 초청강연이 본교 독서의 날인 10월 8일 그림책 작가인 이호백 저자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울러 저자의 책을 읽고 4~6학년을 대상으로 토론대회도 같이 열릴 예정이다.

 백남근 교장은 ‘순천시에서 오늘 이 사업 외에도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오늘도 이렇게 소중한 책을 기부도 해주시고 학부모 동아리활동에 적극 후원해주셔서 우리 아이들 독서활동에 더욱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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