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도방송]담양군은 수질오염 예방과 오폐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1일 처리용량이 50㎥ 이상인 개인 하수처리 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환경담당 공무원 4명으로 2개 반의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29일까지 개인 하수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하수 처리시설 설치신고와 설치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하여 오수 무단 배출 여부,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과 내부청소 여부, 처리시설의 기술 관리인 선임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오수 무단방류와 기술 관리인 미선임 사업장에 대해서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수사의뢰 하고, 개인 하수처리 시설 설치·관리규정 및 방류수 수질기준 등의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또한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환경관리공단"과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등을 통해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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