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사범대생 관내 초․중학생에게 개인지도 자원봉사

[순천/남도방송]순천시는 순천대 사범대학생으로 하여금 관내 농촌의 초․중학생들에게 국어,영어,수학 과목을 자원 봉사 형태로 개인 지도하는 ‘대학생 교사제’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시의 농촌 초․중학생 163명을 대상으로 31명의 순천대 사범 대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6일부터 '순천향림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 프로그램에 5천만원을 지원하고 순천교육청에서는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 1명의 대학생이 5명 이내의 초․중학생을 맡아 개인지도 형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와 교육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사교육비 문제를 해소하는 좋은 방안으로 앞으로 더욱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는 좋은 제도라고 평가하고 있다.

대학생 교사제는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순천대 사범대학생들이 학생들을 방문 지도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관내 초․중학생들을 1개 학교로 불러 집합 교육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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