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정원지원센터 건립비 추가 30억원 요청

 

[순천/위종선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시의회는 지난 28일과 29일 임종기 의장을 비롯해 신민호, 허유인 시의원이 국회를 방문해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이정현, 이학영, 김태년, 김동철 국회의원실을 찾아가 정원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종기 의장은 “국가정원 지정제도는 가치와 지정요건에 부합한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관리함으로써 국가는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는 것이다”며 “정원지원센터는 산림청장이 ‘수목원ㆍ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원산업 진흥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ㆍ운영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으므로 정원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은 전액 국비를 확보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또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만큼, 국립 광릉수목원처럼 산림청 주관으로 국립 정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관리비도 국비로 지원 받아 운영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7대 하반기 순천시의회는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협력하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뛰고 있으며, 지난 20일 이정현 국회의원 순천 사무실을 방문해 정원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추가 국비 확보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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