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위종선 기자] 한국도로공사 호남고속도로 주암(천안방향)휴게소가 다양한 소재들로 화장실을 새로 꾸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암휴게소는 최근 4억원의 예산을 들여 화장실 시설개선 및 이용문화 혁신을 위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해 지난달 28일 고객들에게 새로이 선보였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화장실 바닥을 고급스러운 타일로 마감하고 벽면은 포인트 타일로 꾸며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화장실 내부 천정 에어컨 설치와 절수형 변기, 화장실 각 칸에 휴지통을 별도로 비치했다.

특히 기존의 장애인 화장실을 ‘가족사랑 화장실’로 명칭을 바꾸고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파우더룸과 기저귀 교환대 등을 추가로 설치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주암휴게소 김강식 소장은 “화장실 개선공사를 통해 이용고객에게 깔끔한 화장실 문화를 선보여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언제나 쾌적한 화장실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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