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과 농원, 광주․전남 농부장터 참여해 백향과 생과 홍보․판촉

 

[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는 패션프루트(백향과) 수확철을 맞이해 ‘광주·전남 농부장터’에서 패션프루트 생과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홍보와 판매에 들어간다.

농부장터는 전라남도가 주관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10:00∼17:00,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시에서는 ‘백향과 농원’(대표 한재용)이 참여한다.

패션프루트는 100가지 향과 맛이 난다는 의미로 백향과로도 불리며, 브라질 남부가 원산지인 열대과일이다.

모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으로 검붉은 색으로 익으며, 반으로 나누면 씨가 많이 들어 있고 씨 주위에는 오랜지색 젤리 상태의 과육이 있다

먹는 방법은 반으로 잘라 과육과 씨를 숟가락으로 떠서 그냥 먹을 수 있으며 갈아서 주스로 마실 수도 있다.

백향과는 석류와 비교했을 때 비타민 C가 1.6배, 니아신은 6배 이상, 엽산은 14.3배 이상 함유하고 있고 카로틴 함량도 풍부해 면역력 강화, 피부 미용,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마케팅전략팀 허명구 팀장은 “시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부터 패션프루트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13농가에서 3.8ha를 재배하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홍보로 백향화를 알려 광양시 대표 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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