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소교량 등 소규모 공공시설 보강사업에 투입

[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가 봉강면 소교량 등 소규모 공공시설 보강사업을 위한 재난관리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

봉강면 소교량은 현재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계곡을 찾아가는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기존의 BOX교량 폭이 협소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이에 정현복 광양시장은 국민안전처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 행정을 펼쳐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봉강면 소교량 정비사업과 지곡마을 세천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탁길실 자연재난팀장은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중기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위험시설 정비를 해나갈 계획이다”며 “취약 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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