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맞아 주민 80명에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가 한가위를 맞아 민․관․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6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면 판교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순천제일대학교 안전봉사대, 희망세상 이·미용 봉사동아리, ㈜LG전자 하이텔레서비스, 길산산업, 스타일박스 안경원, 순천종합사회복지관, 보건소 등이 참여해 한방진료, 구강진료 외 이·미용, 돋보기, 방충망수리, 가전제품수리, 이불빨래, 전기․가스 안전점검 및 노후 부품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쳤다.

판교마을 이장(박영규)은 “낡아서 구멍 난 방충망을 대충 덧대어 사용하는 가구가 많았는데 시민 봉사자들이 고장난 전등이나 가스관까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수리해 주니 올해 한가위는 풍성하고 행복하게 맞이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행복24시’는 매일 2개팀이 의료기기가 장착된 진료버스로 봉사자와 함께 오․벽지 마을을 찾아가 진료 및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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