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홍보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이 ‘2016년 제4회 학교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육청은 7일 주복임 학생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팔마중학교에서 학교․경찰서․순천 YMCA 등과 연계해 학교흡연예방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하이파이브 퍼포먼스, 흡연예방 구회외치기를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홍보했다.

또 흡연예방 배너․깃발․어깨띠로 학생들에게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시각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학교가 흡연예방교육에 대해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릴 수 있었고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인식제고의 기회를 갖게 했다.

순천팔마중학교 문충완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호기심으로라도 담배를 피우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흡연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 문화가 잘 정착돼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들까지도 금연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주복임 학생생활지원과장은 “올해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흡연예방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끊임없이 담배의 악영향에 대해 말해줘야 하는 우리 어른들의 숙제를 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