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주차장과 패션의류, 잡화매장, 영화관 등 250여개 매장 구성

[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와 LF스퀘어 광양점 개설준비위원회가 LF스퀘어 입점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상인들이 우선적으로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광양읍사무소 회의실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

입점 절차는 브랜드 본사와 LF측이 협의해 계약이 되면 입점이 확정돼 백화점 형태의 계약으로 판매수수료 계약을 통해 입점 이후 영업이 진행된다.

기존 대리점주처럼 매장을 분양 받아 브랜드를 유치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에서 대리점주, 중간관리, 직영체제를 확정하고, 브랜드 본사에서 매장을 운영할 대리점주, 중간관리자, 직영매니저를 확보하게 된다.

시와 LF스퀘어는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 본사가 대리점주를 모집할 때 광양상권 내 현재 패션 점주들이 우선적으로 브랜드 본사와 협상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F스퀘어 광양점은 2만8000평의 대지에 1만5000평 규모의 영업면적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하고 있다.

정구영 지역경제팀장은 “이번 설명회는 LF스퀘어에 대한 지역 상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점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기회가 제공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F스퀘어 광양점은 현재 공정률은 60%로 올해 12월 하순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13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과 패션의류, 잡화매장, 식음료매장, 영화관 등 250여개의 매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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