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 144명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 방안과 청렴`친절 교육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학교급식 담당자의 경각심 제고와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가졌다.

교육청은 22일 매안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영양(교)사 및 조리사 144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주제로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방안과 청렴 등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부영초 김귀남 영양사는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요구사항이 다양해지는 만큼 급식담당자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리학교 급식에 대해 되돌아보고, 재정비해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임형권 교육장은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와 급식비리 사건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어려운 시기다”며 “급식실 구성원 간의 배려와 화합은 물론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투명하고 열린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11월말까지 관내 모든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평가와 하반기 위생ㆍ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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