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기금운용 인정받아 행정자치부로부터 기관표창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5 회계연도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24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행정자치부에서는 매년 기금사업의 성과와 기금자산의 운용성과를 객관적 통계자료 및 지표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하해 지방기금의 건전성,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기금 운용 성과 분석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금 정비, 기금운용의 건전성, 기금운용의 효율성 등 3개 분야를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기금 통․폐합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성이 낮은 노인복지기금을 폐지 일반회계로 전환해 건전성과 효율성, 타회계 의존율 및 경상적 경비 비율 관리 등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전략기획과 백운석 과장은 “앞으로도 기금정비와 계획대비 집행율을 높이고 활용도가 낮거나, 유사한 분야의 중복성 기금을 통·폐합하는 등 기금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식품진흥기금, 재난관리기금 등 5개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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