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홍보활동과 운영상 문제점 개선 및 주민들 의견 수렴

[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가 100원 택시 운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전남도가 주관한 100원 택시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100원 택시 사업은 전남도 주관으로 2014년 2개 시․군을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2016년에는 19개 시군이 참여해 사업성과 점검 및 시․군간 업무연찬 등을 통해 100원 택시 활성화에 노력한 순천시를 지난 1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개인표창으로 100원 택시의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노력한 박종은 교통행정 담당이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100원 택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6개 마을 24개 벽지 마을에 ‘마중택시’로 사업 명칭을 명명하고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해 마중택시 이용실적, 운영위원회 활동실적, 홍보실적 등 마중택시 운영위원장들의 강한 추진의지가 뒷받침 됐다.

특히 꾸준한 홍보활동과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마중택시에 대한 인식률을 제고하고 택시운송자간의 원활한 소통, 단돈 100원으로 택시를 집 앞까지 보내주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통 불편지역의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과 조중기 과장은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더 마중택시를 활성화 할 것이이다”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 시행 하는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택시운송자가 시민 불편사항을 알리는 통신원 활동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심부름 도우미로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