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도방송]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6 담양, 행복한 마을만들기 마을愛 희망날개달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그간의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2015~2016년 군 자체 마을만들기 사업 우수공동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심사와 최종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금성면 장항마을, 무정면 술지마을 흰머리소녀사업단, 대전면 태목마을과 소규모공동체인 오방협동조합, 나눔문화예술협동조합 등으로, 군은 선정된 팀이 앞으로 정부가 주관하는 2019년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외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담양, 행복한 마을만들기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추진해 교육(씨앗), 시범사업(디딤), 사업기반조성(돋움) 등 단계적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단계별 사업의 최종단계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정부공모사업과 연계하는 활력단계로 나아감으로써 공동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코자 했다.

한편, 담양군은 내년에도 ‘2017 담양, 행복한 마을만들기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내년 경연대회에는 더 많은 공동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마을 단위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더욱 역량 있는 공동체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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