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 한예종~강진군 업무협약체결이후 첫 번째 성과물
[강진/남도방송] 전남 강진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개최한‘강진 문화관광전문인력 양성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창업지원 사업’의 수료식이 지난 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11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예종과 강진군은‘강진 문화관광전문인력 양성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창업지원사업’(이하‘창업지원사업’)을 주제로 노동부‘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하반기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지원사업은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을 통해 문화활동가, 공공미술가, 도예체험강사를 양성하여 지역의 문화인력 확보를 목표로 강진․전남지역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12명이 수료했다.
이 창업지원사업은 미디어콘텐츠 제작, 문화예술기획, 커뮤니티 디자인, 문화예술관광 취·창업, 지역현장 문화활동, 지역문화축제, 공연제작실기 등의 수업으로 이상우, 김경균, 전수환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과 이선철, 김영현 등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영상제작과 공연제작 과정에 실제로 참여하여 강진 홍보 영상과 연극 작품을 제작, 추후 문화예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금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과 함께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창작자의 길’을 내년 1월 9일부터 강진아트센터에서 시작, 강진군과의 지속적 협력사업으로 일반인 연극 아카데미, 가우도 섬가꾸기사업, 대학생 현장학습, 강진군을 포함한 한중일 문화올림픽 추진을 통해 강진 지역문화 활성화와 국립 예술대학으로서의 사회 환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지속적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지역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강진군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충족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아트센터를 운영하는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992년 전문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최고의 예술분야 특수대학이다. 음악과 연극, 영상, 무용, 미술, 전통예술분야에서 예술 전문인력 양성, 예술 콘텐츠 보급 등을 담당하는 예술 전문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