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데이 운영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16가구 발굴

[장흥/남도방송]  장흥군은 ‘2016 정남진 희망메신저 헬프데이’ 운영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16가구를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정에 대해서는 실내화장실 설치, 지붕교체, 입식부엌 설치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장흥군이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는 정남진 희망메신저 헬프데이 운영으로 발굴된 가구이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하지만 외부에 떨어진 비위생적인 재래식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지붕누수로 인해 지붕이 내려앉았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해결하지 못해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재원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과 후원자의 기탁금 등 4천7백만원이 활용됐다.

장흥군은 주거·생계·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어머니 품 같은 복지장흥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헬프데이 운영으로 발굴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로 거동불편 노인·장애인을 위한 침대지원 41가구, 맞춤형 소형가전제품 지원 61가구, 재래식화장실용 좌변기 설치 41가구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외부재단 공모와 지역 내 후원자의 도움으로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각적인 후원처 발굴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흥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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