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저금통’모금 통해 연탄 나눔, 이웃돕기 성금 전달도

[무안/남도방송]  무안군(군수 김철주) 산하 공직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눔’자원봉사 활동으로 2016년도 종무식을 대신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30일 무안군에 따르면, 김철주 군수를 비롯한 군 산하 공무원 600여 명이 9개 읍면으로 나누어 기초수급자, 차상위, 소외계층 등 9가구를 선정하여 가구당 500장씩 총 4,5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에 배달된 연탄은 무안군 공직자들의 한 해 동안 모아온 ‘사랑의 저금통’을 털어 마련한 것으로 군은 5년 연속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형식적이고 답습적인 종무식 행사보다 주위의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리 공직자들이 오늘 봉사활동을 펼치며 느꼈을 보람과 기쁨을 가슴 속에 견지해 내년에도 군민위한 감동행정 잘사는 행복무안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김철주 군수와 소속 공무원들이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모인 불우이웃돕기 성금 435만원을 방송사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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