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 미흡, 불친절, 바가지요금 징수 등 집중 단속

[목포/남도방송] 목포시가 원도심권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목원동 남행열차 포장마차촌에 입점한 음식점들의 청결 및 위생관리가 소홀하다는 여론에 따라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남행열차 포장마차촌은 11개소가 영업하고 있다.

시는 영업신고 당시 영업주에게 특별 위생교육 실시해 위생관리 전반과 친절서비스, 표시가격제 준수 등 기본적인 사항을 교육했다. 11월에도 식중독 예방활동 강화 및 종사자 위생복(모) 착용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으나 위생관리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교육·계도한 후 월 1회 이상 현지 지도단속을 실시해 위생관리 미흡, 불친절, 바가지요금 징수, 종사자 위생복 착용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처분할 방침이다.

또 상인회를 중심으로 깨끗한 음식, 환경, 복장 등 3대 청결운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고 우수 실천업소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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