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은 전문 농업인 양성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2월 10일까지 고흥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10기째를 맞은 고흥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매년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지난해 전남 최초로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곤충산업 발전과 전문가 양성 등을 목적으로 ‘곤충산업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곤충산업과정’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20회, 100시간 이상의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곤충사육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과정에 총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농업인 또는 인근 시군 농업인으로 곤충사육 경력자나 종사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과정 수료는 총 출석일수의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 가능하다.

입학원서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아 2월 10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친환경농업대학은 고흥농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30-6806, 68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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