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2월말까지 축구 등 3개 종목 28개팀 1,000여명 찾아

사진설명: 전남 나주 종합 스포츠파크 전경<사진제공 나주시청>

[나주/남도방송] 나주시가 선제적인 동계훈련팀 유치 활동으로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서면서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나주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간 팀은 지난 3일부터 성남시 분당리틀야구팀 을 시작으로 2월말까지 야구 10개팀, 축구 7개팀, 사격 11개팀 등 총 28개팀에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동계훈련 참가팀들이 최고의 훈련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숙박과 음식, 목욕탕 업소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해 참가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보조경기장(인조잔디구장)에 조명탑 4기를 설치해 야간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주국민체육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도 공공체육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되는 등 체육 기반시설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나주에는 종합스포츠파크내에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서 야구장과 나주국제화사격장, 사이클 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은 물론 선수합숙소 34실,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그동안 야구, 사격, 축구 등 비교우위의 강점 종목을 중심으로 동계전지 훈련팀 유치에 나서 겨울 비수기임에도 2015년 5억원, 2016년 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및 체육시설에 각종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훈련 참가자들에게 빛가람혁신도시와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을 통해 에너지 수도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