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심장정지 환자 이송 1천379명 가운데 3.2%

[순천/남도방송]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119구급대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심장정지 환자를 이송하면서 구급대원들의 헌신적인 심폐소생술 처치로 4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심폐소생술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심장정지 환자는 총 1천379명으로 소생률은 3.2%다.

이는 전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이 39만 1천837명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의 20.5%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섬 4개소를 포함해 91개소에 119구급대를 운영해온 결과다.

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각 지역의 관할 119구급대가 사고 현장에 지체 없이 도착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정유년 새해에도 도민이 위급한 상황에 닥치면 가장 먼저 도착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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