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공공기관․주민 기부받아 나눔․자원 재순환 실천

[전남도/남도방송] 전라남도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경기 회복과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맞이 따뜻한 나눔 장터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13일까지 물품 기부를 받는다.

나눔장터는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17~18일 진행되며, 도청 산하기관 및 남악 소재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 등의 참여로 이뤄진다.

전라남도를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목포시, 무안군 등 소속 공무원과 기관․단체,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이틀 동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자원 재순환을 실천하는 자리다.

특히 17일 첫 날은 남악 생활권인 목포, 무안 지역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쿠폰을 제공해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무료 쿠폰은 거주지 해당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받을 수 있다.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은 목포 아름다운가게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물품 기부를 원할 경우 전라남도 사회복지과(061-286-5725, 5733), 목포 아름다운가게(061-224-897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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