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피해기업․조선분야 기업 특별 지원 함께 진행

[전남도/남도방송 기자]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천식)이 23일부터 2017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추천을 개시한다.

특히 신년을 전후해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AI 피해 기업 등은 물론 조선 분야 기업을 위해 200억 원의 자금을 별도로 배정해 애로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 및 난관 극복에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남중기센터가 전라남도로부터 수탁해 운영 중인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400억 원이 증액된 연간 총 2천900억 원(올해 1분기 57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수혜 기업이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시설자금(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업체별 한도를 지난해 12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증액하고, 금리를 2.4%(2016년 2.57~2.62%)로 인하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의 시설투자 및 금리 부담을 완화해준다는 방침이다.

우천식 본부장은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규모․한도․금리 등이 개선돼 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남형 선순환 경제구조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육성자금 전산화를 실시해 기업 민원사무를 대폭 간소화하고, 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 등 경쟁취약기업에 대한 자금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해 지역 행복공동체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오는 23일부터 본부 센터와 동부출장소(순천 신대지구)에서 동시에 접수할 예정이어서 기업들은 가까운 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 061-288-3832, 3834, 동부출장소 061-901-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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