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모기 등 위생해충 집중 구제

 

[무안/남도방송]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동절기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였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겨울철에도 모기가 활동하고, 월동함에 따라 모기 서식처인 정화조 등을 중심으로 유충구제제를 투여하여 집중 방제하였다.

이를 위해 무안군보건소에서는 2개반 4명을 편성하여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동절기 모기유충구제 집중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 취약지역인 하구수, 공중화장실 정화조 등 162개소에 선제적으로 유충구제제 투여 및 환경정비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마리의 규제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개체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동절기 월동 위생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모기개체수를 줄임으로써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모기 서식지나 모기 집중 발생지역 등에 대하여 군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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