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축제 소원등 달기 모금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순천/임종욱 기자]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 기간 중 지난 11일까지 운영한 ‘소원등 달기’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모금한 이웃돕기성금 317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가족들과 연인들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등 달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람객 중 800여명이 자발적으로 이웃돕기성금 모금에 참여하며 나눔과 배려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소원등에 매달아 놓은 소망들이 꼭 이루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18일(토) 오후 3시부터 ‘우수’ 절기를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야간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19일(일) 저녁 6시 30분에는 전문 DJ 김민호와 함께하는 음악 산책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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