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도 함께 참여…시민 행복도시 만들기 앞장

[광양/임종욱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8일 김학동 소장이 부임 후 첫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 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나눔토)는 광양제철소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김학동 소장은 제강부 봉사직원들과 함께 제강부 자매마을인 황금동 통사마을을 찾고, 임원단, 2천 여명의 직원이 각 부서의 자매마을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현복 광양시장도 함께 참여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만들기에 의미를 더했다.

김학동 소장과 정현복 시장은 지역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도로주변 담장 도색, 고장난 농기계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마을회관 안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사진 촬영과 발사지 봉사를 해드리며 지역민들에게 작지만 정성스러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를 마친 후에는 지역민들과 다과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학동 소장은 “광양제철소장으로 부임 후 첫 봉사활동이라 감회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또 "지역민들과 가까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광양제철소가 광양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