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판식… "지체장애인들 복지향상에 노력" 다짐

[강진/남도방송] 지난 17일 사단법인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가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여중 아래 옛 도축산기술연구소 자리에 새로운 사무실을 열었다.

이날 사무실 현판식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상윤 강진군의회의장, 군의원, 관내 장애인단체관계자, 회원, 주민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현판식 축하를 위해 전남도지체장애인협회 장재곤 회장과 도내 21개 시·군 지회장 등 130여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무실 개소식과 현판식은 기존에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 사무실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군 지원으로 리모델링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 차재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 사무실을 마련하는데 협조해준 강진원 군수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강진군지회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협회 활성화와 지체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군지회는 올해 회원들의 단합과 복지를 위해 하계수련회와 한마음 축제, 합동결혼식 등 후생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지회 사무실 현판식에 앞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강진군은 장애인복지예산으로 4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단체 운영비 지원과 장애인복지급여, 장애인일자리, 장애인콜택시 등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들이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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