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내버스 승강장이 친환경 태양광 조명등으로 빛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에 따르면 학생과 노약자 및 여성들이 야간에 시내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무정차, 무통과 등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태양광 전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야간 이용객이 많은 시내권 승강장 중 조명시설이 미비된 조곡 삼거리 승강장외 9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조명등은 태양열 전지판을 이용하여 발생된 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명등은 타이머에 의해 심야와 새벽 시간대로 구분하여 각각 점등되도록 하고 있다.

시는 또한, 승강장 조명 시설로 버스 기다리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밝은 승강장으로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태양광 전기를 이용한 조명등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밝고 아름다운 승강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교통 편의 제공과 에너지 절감, 그리고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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