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공원 1차 리모델링 마무리, 공원에서 핸드폰 충전까지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도시 공원을 말끔히 새단장하여 시민의 품으로 안겨줬다.

시는 올해 총 16억 원을 투입, 도시공원 8개소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우선 이용자가 많고 노후된 인제, 수매골 공원 등 4개소에 대하여 최근 1차 공사를 마쳤다.

시는 시대 변화에 맞는 테마 공원으로 꾸미기 위해 사용 자재와 등기구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자재를 사용했으며, 특히, 왕지 수매골 공원에는 발전장치가 부착된 운동기구가 설치돼 조명 및 핸드폰 충전까지 가능해 이용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또, 2차로 조례 성광공원과 해룡 상삼, 연향 호반2, 3공원 등 4개소를 추가 시행하기로 하고, 이들 공원에 대해서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지금까지 21개소의 도시공원을 리모델링한 바 있으며, 공원 이용에 대한 설문 결과 이용자 98%가 편리성과 만족감을 느낀다고 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가장 친근한 휴식처이자 녹지공간은 도시공원”이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정비하여 쾌적한 경관 조성은 물론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동천과 순천만을 잇는 생태축을 형성하는 품격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160억원을 들여 장대공원을 조성 중에 있어 10월이면 명품공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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