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교육원, 잠수특기생들이 전남 완도군 수중 정화활동 실시

[해경교육원/남도방송]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박찬현)은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신임순경 교육생들이 훈련함을 타고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 항포구 일대를 완도해경서와 합동으로 수중 및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관광객의 안전과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정화 활동에서 훈련함 승조원 및 교육생 70여명은, 항포구 수중에 방치된 폐어구 등 침전물과 해안가 주변 각종 쓰레기 약 5,000kg을 수거하였다.

특히, 수중정화활동에 참여한 교육생들 중 대다수는 잠수특기를 가진 특임경과 교육생들로 평소 주위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되기 쉽고 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문권 훈련함장은 “평소 훈련함은 교육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습훈련과 병행하여 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해경교육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 뿐 아니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 문화행사 초청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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