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는 ‘제3호 행복나눔 천사’로 최일선 현장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는 모범 환경미화원인 정정현 씨(53세)를 선정해 지난 3일 표창했다.

행복나눔 천사 제3호 주인공인 정정현씨는 시 환경미화원으로 힘든 청소업무를 누구보다도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지난 2013년부터 4년 동안 매월 2회 이상 상사면 소재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도우미, 말벗, 목욕봉사, 차량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주었다.

조충훈 시장은 “힘든 업무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어준 정정현씨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행복나눔 천사들을 추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복나눔 천사는 순천시에서 365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배려하며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주인공을 찾아 매월 1회 시상하고 기부 사례를 공유하는 등 숨은 공로자들을 찾아 격려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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