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은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행자 및 3대 효사랑 모범가정 유공자를 표창하고, 홀로사는 어르신 30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려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1일 평소 경로효친을 적극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유공자에 대해 전라남도지사 표창 2명, 곡성군수 표창 8명 등 총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목사동면 정부덕(65세)님은 96살이 넘으신 시부모님을 47여 년간 극진히 봉양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룬 효부로서 경로효친사상을 직접 실천하여 주민들의 귀감이 됐다. 또한 죽곡면 최래수(72세)님은 3대가 효행을 실천하는 모범가정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어버이날을 맞아 5월 2일과 8일에는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읍면장 등 공직자들은 홀로사는 어르신 등 300여 명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가족들을 대신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하였다.

직접 어르신을 만나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군수는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으며 “효녀 심청의 뜻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효의 고장 곡성’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며, “내 부모를 모시듯 곡성의 모든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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