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수여,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사례 전파

[순천/안병호 기자] 조충훈 순천시장이 성공적인 생태보전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는 세계 그린대사에 임명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조충훈 시장을 대신해 천제영 부시장이 세계 그린대사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계 그린대사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 이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순천만의 보전에서 순천만국가정원 조성까지의 사례를 통해 생태계의 보전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생태 보전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에 이어 올해 세계 그린대사로 임명된 것이다.

세계 그린대사로 임명됨에 따라 순천시의 성공적인 생태보전 프로젝트를 세계에 알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성장과 인간이 삶의 풍요로울 수 있음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웹사이트의 그린북에 세계 그린대사로의 활동과 수상 사례가 게재되 세계 우수대학, 기업, 환경단체 등에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알리게 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자연과 생태라는 시대정신을 시민과 함께 실천해 세계 그린대사로 임명되어 더 의미가 크다”며,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발전 가능 사례를 널리 알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애플어워즈는 유럽연합(EU),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환경청이 공식인정하는 대회로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 이 주관해 매년 세계 친환경 우수 사례의 성과와 긍정적 영향을 주고 지속성을 향상시킨 기업, 정부 및 지자체 등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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